kyot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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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Osaka & Kyoto #2
2022.12.23 아침을 먹으러 니시노토인이라는 식당에 왔다. 호텔에서 식당까지 걸어 왔는데, 날이 너무너무 춥고 바람이 대차게 불어서 힘들었다. 식당은 원하는 반찬들을 직접 골라 계산하는 형식의 식당이었다. 날도 춥고 든든히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반찬을 잔뜩 골랐다. 연어구이가 가장 기대됐는데 반찬들이 진열된지 꽤 되었는지 차가워서 아쉬웠다. 식어도 맛있는 음식들은 잘 먹었다. 한국에서도 아침을 이렇게까지 든든하게 먹었던 적이 없었는데 ㅋㅋㅋㅋ 바로 건너편에 괜찮은 카페가 있길래 잠깐 들러서 커피를 마셨다. 가족들은 전부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나만 얼죽아의 신분을 지켰다. 오사카로 이동해 머문 호텔 로비에도 이 카페가 있어서 프렌차이즈라는 걸 알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니조 성으로 이동했다..
2023.10.12 -
[Japan] Osaka & Kyoto #1
작년 연말 가족과 오사카, 교토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겨울에 다낭 여행만 계획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학기 동안 고생했다며 일본 여행을 제안하셨다 🥺 나는 일본에 간 적이 한 번도 없고, 오빠는 일본 여행을 좋아해 몇 번 간 적이 있어서 계획을 오빠가 전부 세웠다. 막 종강을 맞이하고 계획을 세울 체력도 정신도 없는 상태였어서 전적으로 오빠의 계획을 따랐다. 2022.12.21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늘 가는 식당에서 불고기 비빔밥을 시켜 먹었는데, 야채가 굉장히 푸릇하고 맛있었다. 미리 신청한 와이파이 도시락을 수령해 챙겨갔다. 노트북용 가방을 따로 챙겨오지 않아서 꽤나 고생했다. 출국날에 한국에 눈이 내려서 출발이 많이 늦어졌다. 우리 항공편만 연착된 게 아니라 다른 비행기도 연착되어서 이렇게 다 줄을..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