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States] New York, Manhattan #2

2023. 10. 11. 00:12Life/United States

Madison Square Park

 

셋째날 첫 일정은 플랫아이언빌딩 구경이었다.

뉴욕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빌딩 중 하나여서 꼭 보고 싶었다.

플랫아이언빌딩 쪽으로 이동했는데 바로 근처에 멋진 공원이 있었다.

 

 

 

영화 <Lucy>

 

루시에 나온 건물이 플랫아이언빌딩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타임스퀘어인 거 같다 하핫 머쓱

 

 

 

Chopt Creative Salad

 

아침으로는 샐러드를 먹었다. 재료와 소스를 직접 고르는 형태였다.

아이들이 시끌시끌하게 모여 앉아 먹기도 하고, 직장인들이 들러서 포장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Flatiron Building

 

다시 공원으로! 플랫아이언빌딩은 보수공사 중이라 건물 전체를 온전히 볼 수는 없었다.

센트럴파크처럼 큰 공원은 아니었지만 여유를 즐기기엔 충분한 공간이었다.

 

 

 

EATALY

 

파스타를 팔 것 같은 이름의 가게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사 공원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헤이즐넛 아이스크림, 현조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다은이는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햇볕이 무지 뜨거웠던 기억이 난다.

 

 

 

Harry Potter New York

 

코너에 해리포터 매장이 있었다. 정모씨 홀린듯이 입장.

해리포터 안봐서 손해본 경험이 몇 개인지... 조만간 진짜 정주행 해야겠다.

 

 

 

날씨가 다 한 날

 

다은이가 매장 안을 구경하는 동안 현조랑 밖에서 풍경 구경을 했다.

당시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했어서

1월에 갔던 sameday health를 다시 예약하고 검사를 받았다.

30분도 안 되어서 결과가 나왔다. (돈 값을 하는군요... 너무너무 비쌌다)

 

 

 

Central Park

 

다음 장소는 센트럴파크 🌳

 

 

 

Central Park

 

잔뜩 걸었다. 눈 내렸을 때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웨딩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었고, 버스킹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마차도 있었다.

산책하는 동물친구들도 많았다.

 

 

 

Bow Bridge 위에서

 

 

 

뿌리염색을 결심하게 만든 사진

 

공원 곳곳에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다. 특히 튤립이 많이 보였다.

 

공공도서관이 슬슬 문을 닫을 때가 되어서 급하게 도서관으로 향했다.

먹은 게 샐러드와 아이스크림이 전부여서 슬슬 지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New York Public Library

 

공원에서부터 15분 정도 걸어 도착했다.

문득 든 생각이, 뉴욕 한복판에 있는 도서관에서 공부가 잘 될까...?

유동인구가 너무 많아서 관리도 힘들고 시끌시끌할텐데 집중이 될까...?

도서관 안에는 구경하는 사람이 90, 책 읽거나 공부하러 온 사람이 10 정도 되는 듯 했다.

 

 

 

지치고 말았습니다.

 

 

 

Mala Project

 

지치고 배고파서 도서관 계단에 앉아 식당을 알아봤다.

근처에 중식집이 있어서 곧장 향했고, 친구들과 말 없이 음식을 해치웠다.

이곳에서 시킨 마라샹궈는 미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다.

 

 

 

The Rink At Rockefeller Center

 

노을 지는 모습을 보러 락펠러센터로 향했다.

링크장은 한겨울에 아이스링크장이었는데, 초여름이라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바뀐 모양이었다.

락펠러센터 안으로 들어가려고 줄을 섰는데 예상 외로 줄이 엄청 길었다.

5시에 입장하는 걸로 예약을 해두었는데 5시반이 넘어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해 지는 모습을 못 볼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딱 해 질 때 쯤 입장하게 되어서 행운이었다!

 

 

 

Empire State Building

 

해가 다 져서 깜깜할 때의 모습보다 노을 질 때의 모습이 더 궁금했는데 드디어 볼 수 있었다 ✨

 

 

 

🌆🧡

 

 

 

🌃🖤

 

호텔로 돌아가려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뒤에서 모르는 사람이 불쑥 말을 걸어서 당황했다.

거의 아는 사람이 말 걸 듯이 가까이 다가와서 말을 걸어서 놀랐던..ㅋㅋㅋ

 

 

 

 

호텔 로비에서 음성확인서를 출력하고, 친구들과 수다 떨다가 (너무 웃겼다..) 잠에 들었다.